■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유천 목포대 무역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 방문 당시 일본 측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이해를 요청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가 나와 논란인데요. 일본 측이 우리 정부에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재개를요구했냐, 안 했냐 이것도 논란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최대를 기록했다는 통계가 나와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배경은 뭔지 이것도 참 궁금한 상황인데요.
유천 목포대 무역학과 교수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유천]
안녕하세요. 목포대학교의 유천입니다.
지난해 일본 어패류 수입액이 1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통계가 나왔습니다. 먼저 이 통계에 대해서 좀 짚어주시죠.
[유천]
지난 23일 발표된 관세청 무역통계자료인데요. 2021년에 우리가 일본에서 수입한 어패류가 1990억 원이었는데 이게 작년에 11.1% 늘어난 2232억 원 정도를 수입했다, 이런 발표고요. 시점을 좀 더 뒤로 돌려서 2013년, 즉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누출됐다고 하는 그 시점으로 돌아가보면 그때 저희가 9500만 달러를 수입했기 때문에 2013년에 비해서는 약 2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보여집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후쿠시마 주변에서 나는 수산물 같은 경우에는 수입이 금지돼 있는 상황인 거죠?
[유천]
그렇죠.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누출 발표가 2013년 8월에 있었는데 직후 9월 9일에 후쿠시마와 주변 8개 현, 28개 어종 수입금지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8개 현은 후쿠시마와 근처 미야기, 이와테, 이바라키, 아오모리 등이고요. 금리된 업종으로는 전복, 명태, 날개다랑어 등 28개 어종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수입 금지 조치가 내려졌고 그게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황인데 그러다 보니까 일본에서 어패류를 수입하는 규모도 줄어들었던 거 아닙니까? 그런데 이게 늘어났다, 12년 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 배경은 뭐라고 봐야 될까요?
[유천]
그 배경에 앞서서 일본 수산물 수입액 증가를 보면 후쿠시마 사태가 10년을 넘어가면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30092354444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